미르라운지 서포터로 활동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.


안녕하세요, 미르라운지 서포터로 활동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.
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.
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건 언제나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일이죠.
‘내가 잘할 수 있을까?’ ‘이 길이 나에게 맞는 걸까?’ 하는 고민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.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, 새로운 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.
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했어요.
콘텐츠를 기획하고, 촬영하고, 편집하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섬세한 작업이더라고요.
그리고 단순히 ‘멋있어 보이게’ 만드는 게 아니라, 보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.
촬영 각도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, 조명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,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을지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.




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.
처음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작은 실수도 많았고,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끊임없이 생겨났어요.
‘이 정도면 괜찮겠지’ 하고 넘겼던 부분이 실제로 촬영해 보면 엉망이 되기도 했고, 공들여 편집한 영상이 막상 공개되었을 때 기대만큼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.
하지만 그런 시행착오가 쌓이면서 점점 콘텐츠의 완성도가 높아지고, 저 자신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.
그런데 오늘은 오랜만에 부족함을 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.
요리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한계에 부딪히는 기분이었어요.
음식의 맛과 향은 카메라로 직접 전달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, 시각적으로나마 최대한 생생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.
레시피 기획부터 촬영, 편집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 많았어요. 어떻게 하면 음식의 질감을 더 맛있어 보이게 담을 수 있을까, 어떤 구도로 촬영해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을까, 그리고 편집에서는 어떻게 연출해야 더 매력적으로 보일까… 고민이 끝없이 이어졌어요.
완성된 영상을 보고 나니 ‘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’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.
물론 이전에 비하면 분명 발전한 모습이지만, 여전히 부족한 점이 보이니 더 공부하고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하지만 이런 아쉬움조차도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겠죠?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, 그게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.
한편으로는, 이렇게 하루하루 배우고 채워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
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여도, 돌아보면 분명히 어제보다 더 나아진 저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.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부족함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려고 해요. 그리고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겁니다.
어느새 2월도 끝나가고 3월이 다가오고 있네요.
새롭게 맞이하는 한 달은 또 어떤 배움과 도전들로 가득 차 있을까요?
분명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 되겠지만, 그만큼 또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.
요리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.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,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!
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, 그것만큼 값진 일은 없는 것 같아요.

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계시겠죠? 오늘도 함께 발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, 모두 힘내
세요! 화이팅!